범정부차원 ‘환경기술개발종합계획’ 수립
범정부차원 ‘환경기술개발종합계획’ 수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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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까지 환경기술 세계 7위권 진입 목표

환경기술 수준을 2007년까지 세계 7위권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환경기술개발종합계획’이 내년부터 2007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된다.
환경부는 지난 28일 환경산업(ET)을 정보(IT), 생명(BT)산업 등과 함께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기술개발종합계획’을 범정부계획으로 수립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과학 기술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환경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선진국 대비 환경기술 평균수준을 7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목표아래 유망환경기술개발, 환경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우수 환경기술 실용화 촉진 등 4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차세대 핵심·원천기술과 BT, NT 등과 ET를 접목한 융합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대기·수질·폐기물처리기술 등 실용화·상용화를 위한 23개 미래핵심기술 개발 및 고도화 추진, 생태계 보전·복원 등 12개 공공기반 핵심기술 개발 확대, 에너지 등 6개 환경관련 기술과의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계획은 범정부 차원으로 수행되는 최초의 환경기술개발 종합계획이다”며 “국가차원 연구개발의 선택과 집중, BT·NT 등 신산업기술과의 융합신기술 개발, 건설·에너지·해양 등 관련환경기술과의 효율적인 접목이 가능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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