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에너지합리화자금 5150억
내년 에너지합리화자금 5150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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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3% 감소… 집단에너지 크게 줄어

절약시설설치·대체에너지보급은 소폭 증가

내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규모가 올해보다 1.3% 감소한 총 5,1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으로 소요되는 융자금액은 당초 요구금액보다 소폭 하락해 최종 5,150억원으로 지난해 5,222억2,200만원에 비해 72억2,200만원이 감소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융자금액 중 절약시설설치 융자금액은 3,050억원으로 지난해 3,000억원에 비해 1.7% 늘어났으며 대체에너지보급 융자금액도 250억원으로 지난해 234억원에 비해 6.8% 상승했다.
그러나 집단에너지 융자규모는 1,850억원으로 지난해 1,988억2,200만원에 비해 6.9%, 금액으로는 138억2,200만원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에너지이용합리화 융자사업규모는 소폭 감소하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집단에너지사업이 가능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최근 줄어듬에 따라 집단에너지 관련 예산도 소폭 감소하게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절약시설설치융자규모나 대체에너지보급융자 규모는 소폭 증가해 내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200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 운영지침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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