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연료식별제로 영국·아일랜드 탈세 막는다
다우케미칼 연료식별제로 영국·아일랜드 탈세 막는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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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트레이스 S10’ 사용 연료세탁 범죄 적발

[한국에너지신문] 유해 화학물질이 없고 종전에 사용하던 식별제와 호환성이 좋은 다우케미칼의 ‘애큐트레이스 S10 연료 식별제’가 영국과 아일랜드 조세 당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애큐트레이스 S10’은 이미 영국 및 아일랜드 정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테스트하고 검토해 사용을 입법화했다. 기존 식별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탈세에 맞서기 위해 영국 내국세청(HMRC)과 아일랜드 재무부는 합동위원회를 결성해 기술을 검토하고 다우케미칼이 개발한 애큐트레이스 S10 연료 식별제를 2015년 4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식별제를 조합해 사용한 지 6개월 만에 1299건에 달하는 연료세탁 범죄를 적발해 냈다.

애큐트레이스 연료 식별제는 유황, 불소, 브롬, 염소 및 기타 유해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염료 및 식별제와 호환된다. 또한 등유와 부생연료유 등을 용도에 따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등유와 경유의 혼합을 확인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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