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LS전선-대한전선-일진전기와 케이블시험 협력
전력硏, LS전선-대한전선-일진전기와 케이블시험 협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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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협의체 구성하고 기술교류회도 정기 개최
▲ 한전 전력연구원과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가 HVDC 케이블 시험협의체를 구성했다. 김종필 LS전선 이사, 김동명 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 윤덕환 대한전선 이사, 이석호 일진전기 상무 등(왼쪽부터)이 협의체 구성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과 LS전선(회장 구자엽),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 일진전기(대표이사 허정석, 김희수)가 HVDC 케이블 시험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는 전력연구원 춘천시험장의 초고압 전력시험설비를 활용해 ±500kV급 HVDC 케이블 분야 시험기술과 표준을 개발한다.

협의체 소속 기업들은 HVDC 케이블 시험에 관한 국내외 표준 개발과 시험평가 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전력연구원,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는 지난달 25일 서울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에서 협의체 구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김동명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 김종필 LS전선 이사, 윤덕환 대한전선 이사, 이석호 일진전기 상무 등이 각사 대표로 각서에 서명했다.

전력연구원 측은 “이번 기술 공동개발은 러시아, 북한, 우리나라와 일본을 연결하는 동북아 계통연계 등 HVDC 송전선로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구축된 전력연구원 춘천시험장은 ±1000kV급 DC 전압원, ±2400kV급 임펄스 전압원, ±200kA급 임펄스 전류원 등 초고전압 분야의 연구시험설비가 갖춰져 있다. 이 설비를 이용해 연 150여회 국내외 전력설비 제작사가 설비의 낙뢰 특성과 피뢰대책 연구, HVDC 케이블 및 접속함에 대한 장기신뢰성 평가 시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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