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장에 조용성 교수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장에 조용성 교수
  • 오철 기자
  • 승인 2017.08.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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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조용성 에너지연구소장 포함한 신입 및 경력직원 12명 임용식 가져
▲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과 조용성 에너지연구소장(오른쪽 첫 번째) 등 신입·경력 직원들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신입 및 경력직원 12명을 임용했다. 초대 에너지연구소장으로는 조용성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7일 조용성 에너지연구소장을 비롯한 신입 및 경력직원 12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에 임용된 신입직원은 사무직 4명, 기술직 3명이며, 차별 없는 채용문화 정착과 잠재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학력과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서류-필기-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 등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력직원 5명은 금융, 연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들로서 사업개발 금융 분야 1명, 재무관리·투자분석 분야 1명, 에너지연구소장 직위 1명, 연구원 2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서울시 에너지정책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확산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신재생에너지, 환경·에너지정책 등 신사업분야에 대한 인력충원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공사 채용관계자는 "이번 신규 직원들은 향후 2주간 사내교육과 외부전문교육 등을 거쳐 각 부서로 배치된 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섭 사장은 "높은 경쟁률 속에서 당당히 합격한 신규직원 모두를 축하한다”며, “새롭고 창의적인 시각과 열정을 갖고 서울에너지공사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용성 연구소장은 1964년생으로 에너지·환경 정책 전문가다.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응용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조용성 소장은 환경부 환경정책자문위원, 지식경제부 에너지위원회 자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 심의위원, 환경경제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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