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CIO 100 Awards 2년 연속 수상
한전, CIO 100 Awards 2년 연속 수상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8.1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MI 요소기술 개발 노력 및 상용화 혁신 성과에 높은 평가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된 '2017 100 Awards'에서 2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IO 100 Awards'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G가 주관하며 창의적 혁신을 추진하는 100대 기업 및 기관을 매년 선정해, 65명의 글로벌 CEO, CIO, 교수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술혁신 프로젝트 책임자를 시상하게 된다.

특히 한전은 지난 2016년 차세대 송변전자동화용 원방감시제어시스템 프로젝트의 성과로 이 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선정된 기업 중 전력회사로는 한전이 유일해 다시 한 번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전은 이번에 수상하기까지 지능형계량인프라(AMI)의 요소기술 개발 노력과 상용화를 위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은 그동안 350만 개의 전력계량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시스템(MDMS)을 개발했고, 도시·농어촌 등 다양한 원격검침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 근거리무선 등 AMI 기반통신 기술도 개발했다.

또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파법규 개정, IEC/ISO 국제표준 등록, 100여 개의 국내외 특허 확보 등을 추진했으며, 개발기술을 활용한 해외 수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에너지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제공 및 수도, 가스, 교통, 기상 등 다른 데이터를 결합시킨 공공분야 빅데이터 신사업 모델 구현의 기반기술로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등의 최신 ICT와 에너지 산업 융합 분야 역량을 더욱 결집해 한전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