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당기순익 35억원 '달성'...지난해 보다 138억 향상
유니슨, 당기순익 35억원 '달성'...지난해 보다 138억 향상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8.16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별도 매출 658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 달성

국내 대표 풍력기업인 유니슨(대표 류지윤)이 상반기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향상했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발표된 실적 공시에 따르면 별도손익기준 매출은 658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매출 152억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손실 103억원과 비교해서 매출 50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38억원이 향상됐다. 연결손익기준으로는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발행에 불구하고 연결로는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당기 주요 매출처인 영광풍력발전의 지분법회계로 인한 손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 관계자는 “당기의 주요 매출처인 영광풍력발전이 유니슨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지분법회계로 인해 영업외손실 처리된 금액이 약 56억원"이라며, "손실 처리된 이익은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면 일시 환입되고, 지분을 보유할 경우에는 20년간 순차적으로 환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금은 회계처리와 별개로 EPC공급 매출 기성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정암풍력프로젝트와 지난 5월 수주 공시한 246억원 규모의 타워 매출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상반기보다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