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세계적 친환경 녹색수도로”
“세종시를 세계적 친환경 녹색수도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14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저탄소 청정에너지도시 조성계획 수립…신재생에너지 25% 도입

[한국에너지신문] 세종시가 세계적인 친환경 녹색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월 말 ‘저탄소 청정에너지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그동안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추진해 온 그린시티 조성 종합계획(2009년 수립)을 변경, 행복도시 건설 1단계 사업 완료에 따라 그동안의 추진실적, 제도개선 내용 등을 반영해 개편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73%→77%)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15%→25%) 목표를 높임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로 에너지 체계를 전환하고 있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제적으로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에너지절약형 저에너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체계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 및 전기·수소충전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수목원·중앙공원 등 녹지공간을 계속 확대하고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을 추진, 친환경 LNG 기반 분산형 전원인 열병합발전소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가 저탄소 도시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국제사회 및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부응하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