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산업인력공단과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동서발전, 산업인력공단과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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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연수를 통해 고급인력 양성
▲ 한국동서발전이 1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케이무브스쿨(연수과정) 개설 및 동서발전 해외사업연계 청년채용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1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케이무브스쿨(연수과정) 개설 및 동서발전 해외사업연계 청년채용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내 유수의 청년 인재를 선발해 케이무브스쿨을 개설하고, 맞춤 연수를 시행한 뒤에 동서발전이 투자해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등의 해외 법인에 취업을 지원한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사업연계 취업 지원 사업’의 첫걸음이다.

동서발전은 케이무브스쿨 연수생 선발과 맞춤연수 시행, 해외 법인과의 협의를 통한 취업연계와 같은 지원을 수행한다. 산업인력공단은 연수비용 일부 및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연수과정의 첫 취업처는 동서발전이 투자해 건설중인 회사인 탄중파워 인도네시아(TPI)로 최종 10명이 선발돼 한국발전교육원과 당진 발전기술 에듀센터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받고 취업한다. 탄중파워는 내년 초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로 연수생 선발 모집공고는 이달 중에 이뤄진다.

동서발전은 청년인재들이 해외사업장에 취업하는 것 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고급 기술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국내 청년 인재의 해외취업이 이루어져 공기업이 추진 중인 ‘국내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서발전은 국내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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