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자부 장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당부
백운규 산자부 장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당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8.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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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공공기관장 회의 열고 공공기관의 역할 제시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에너지신문]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41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하는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장관과 기관장들은 ▲새 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공공기관 역할,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공기관 인력운영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백 장관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노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별로 실정에 맞게 점진적으로 고용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기본적으로 공공기관 업무 중 상시·지속적인 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업무, 기관 본연의 업무와 관련된 경우는 정규직이 원칙이다.

정부는 일자리 정책 원칙인 '좋은 일자리는 늘리고, 고용의 질은 높이며, 격차는 줄이는' 일자리 정책의 기본 방향을 공공기관이 인식하고 마중물 역할을 기대했다.

백 장관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청년고용의무 비율 상향 조정, 지역인재채용 할당제, 여성대표성 제고 원칙을 토대로 공공기관과 정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 정책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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