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사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직원 9명을 덴마크 허닝 소재 유럽환경에너지협회(EIEE)에 위탁교육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지역난방공사가 99년 마련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교육훈련 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서 유럽 선진 지역난방기업의 경영 및 시설운영 기법을 습득해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공사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난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00년부터 해외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회사의 장기비전인 종합에너지사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