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아이들 놀이문화 복지 "나눠요"

나눔발전소, 3년간 취약계층 아동 위한 '옛 놀이' 지원 이욱재 기자l승인2017.08.10l수정2017.08.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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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놀이 살이 지원사업’ 현판식 후, 가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환경공익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8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가람지역아동센터에서 ‘옛 놀이 살이 지원사업’ 약정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나눔발전소(공익형 태양광발전소) 수익의 일부로 추진되며 올 해 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가람지역아동센터내 취약계층 아동들은 한 달에 2회씩 매 회당 3시간으로 총 72회 216시간 동안 다양한 옛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에너지평화는 지난해 서울 중랑구의 열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옛 놀이 시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단기적 기간내 지원은 장기적으로 성장해야 할 아동들에게 원천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금년부터는 3년간의 장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람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되는 총 사업비는 연간 600만원으로 3년간 총 1800만원이며 가람지역아동센터내 8세~11세의 취약계층 아동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추진방식은 센터내 담당 교사와 아동들이 옛 놀이 지도사로부터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50여 가지의 옛 놀이를 전수받고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금번에 진행될 사업은 옛 놀이 활동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성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3년간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 총 4회의 인성 및 성향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아동들의 심리상태, 인성 및 성향, 발달 정도 등을 분석하고 이의 변화 정도를 점검해 가정 및 센터에서의 각 아동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평화가 운영 중인 16기의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8.5억원의 ‘나눔기금(빈곤층 지원기금)’을 조성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주도해 왔다. 또한, 각종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사업도 전개해 왔다.

금번 사업은 나눔발전소사업이 지향하는 생산적 복지의 전형인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써, 에너지평화의 고유한 아동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욱재 기자  luj11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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