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부대우, 새 에너지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삼성·동부대우, 새 에너지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 오철 기자
  • 승인 2017.08.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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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화된 에너지효율등급 정책에 맞춘 제품 선보여
▲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M7000, M3000 냉장고

[한국에너지신문] 삼성전자와 동부대우전자가 7월부터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부터 가전제품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이는 등급 산정 기준을 기존 절대 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상향시키고 상위 10%에 속하는 제품에만 1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동부대우전자는 에너지 절약 정책에 맞춘 김치냉장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도어 스탠드형  ‘M7000 시리즈’ 김치냉장고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김치냉장고 16종을 새로 출시했다. M7000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24%, M3000 제품은 28%까지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 동부대우전자의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동부대우전자도 한 달 전력 소비량이 8.7kwh/월 에 불과한 초절전형 '클라쎄 다목적 소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내놨다.

다목적 소형 김치냉장고는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를 채용해 동급 제품보다 최대 40% 낮은 소비전력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리더로써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전자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가 8월 초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앞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앞세워 김치냉장고 대기 수요를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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