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경북 영양AWP풍력발전단지 사업에 '제동'

환경영향평가 결과 '부적절' 의견 이욱재 기자l승인2017.08.07l수정2017.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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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지난 2일 경북 영양 AWP 풍력발전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환경적 측면에서 입지가 부적절하다는 ‘부동의’ 협의의견을 승인기관인 영양군에 회신했다고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계획 수립 전에 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환경영향평가법 중 하나다.

사업은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산1 일대 29만여㎡ 지역에 3.3㎿짜리 풍력발전기 27기를 세워 총 설비규모 89.1㎿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 생태적 연속성의 단절 등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기관은 수차례 현지확인과 주민면담, 전문가·주민 합동현지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동 사업의 환경영향, 입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린 최종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영양 AWP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풍력개발의 필요성이 대립하고, 해당 지역에서도 주민의견이 나뉘어 갈등이 발생하는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개발과 보전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해왔다.

한편, 금번 ‘부동의’로 인해 육상풍력발전사업의 추진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개발계획의 경우 입지, 환경보전 방안, 사업규모, 주민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욱재 기자  luj11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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