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광주시 솔라시티 건설 구심적 역할 기대

광주 Solar City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가 14일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상순)는 오는 14일 광주광역시 조선대와 함께 조선대 간호대학 후면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개소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대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는 국내에서 유일한 정부지정 태양에너지실증연구기관으로 앞으로 태양열 및 태양광 등 국내외 기술로 개발된 태양에너지 기기에 대한 내구성, 신뢰성, 운전효용성 등을 연구, 분석하게 된다.
또한 실증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말까지 인근부지 3000평에 실규모의 주택에 3kW급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 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기, 급탕, 난방 등 소요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그린빌리지(Green Village)를 조성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하는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는 실제 태양광 및 태양열 기기의 모든면을 실제로 사용하며 평가해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광주시의 솔라시티 추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선대 태양에너지 실증연구 1차 사업에는 민관자금 15억원이 투자됐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