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 경북영덕 풍력사업 본격화
유니슨산업, 경북영덕 풍력사업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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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덕풍력발전(주) 자회사로 설립

정밀 타당성 조사통해 경제성 확인할 것


강원풍력발전주식회사를 통해 대관령 인근에 최초의 대규모 민자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유니슨산업이 2차 사업으로 경상북도 영덕에서도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슨산업(주)(대표 이태화)는 지난 1일 경상북도 영덕 인근의 풍력발전단지 사업추진을 위해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유니슨산업에 따르면 이미 영덕인근지역에 대해서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1차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추가로 집중적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이 지역에 대한 풍력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강원풍력발전주식회사를 통해 대관령 일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유니슨산업은 영덕지역을 포함해 2개의 대규모 민자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유니슨산업 관계자는 “영덕지역은 풍속 등 풍력발전을 위한 입지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직 사업추진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다만 사업 및 시설규모는 인근지역의 상황을 고려하되 대관령지역의 99MW규모보다는 다소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는 이태화 유니슨산업 대표가 겸임하게 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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