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시공협회 충북,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구슬땀
열관리시공협회 충북,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구슬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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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제거, 온수기 수리, 순환펌프 교체 등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지역과 운암리지역, 어암리지역을 찾아가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 충북도회(도회장 정충선)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지역과 운암리지역, 어암리지역을 찾아가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지난달 20일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곳이다.

미원면 일대의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에는 정충선 회장, 신건범 수석부회장, 이상태, 변덕상, 민성식, 홍순팔, 최태왕, 조항덕, 장현주, 김응택 회원 등이 참여해 침수피해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토사로 덮인 보일러의 흙과 모래를 말끔하게 제거한 뒤 순환펌프를 교체하고, 2000리터 및 500리터 온수기 2대가 뒤집어진 것을 새로 뜯어 설치했다. 이들은 침수된 보일러들을 분해 청소 후 말려서 재조립해주었다.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가 청주 괴산 등 7월 말 수해가 일어난 지역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한 뒤 참가자들이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7월 16일 시간당 최고 300mm가 쏟아지는 등 22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규모가 농경지 2900ha, 주택 457채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7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441명이 발생해 폭우피해가 불어났고, 수해로 청주, 괴산과 충남 천안 등 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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