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法 회의 성황리 개최
한국에너지法 회의 성황리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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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 열띤 토론


한국에너지법연구소(소장 김성수)가 지난 7일 코엑스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4회 한국에너지법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너지분야에 대한 법률관련 행사로서는 유일한 이번 회의는 ‘한국의 에너지기업과 에너지법’이란 주제로 에너지관련업계, 법률분야, 금융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엔론의 파산 등으로 인해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기업의 사업환경 변화와 환경규제에 따른 한국의 에너지기업이 나아갈 경제·금융정책 및 행정, 법규범과의 상호보완을 위한 구체적인 문제해결책이 진지하게 모색됐다.
김성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엔론이 파산하는 등 그동안 안정적으로 운용되던 에너지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에너지와 법률사이의 상관관계를 통해 어떠한 연유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는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1부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복재 박사가 ‘에너지기업과 한국의 에너지경제정책(지정토론자 이석구 아태합동법률사무소 에너지고문), 중앙대 조경문 교수가 ‘한국의 에너지경제와 금융정책(지정토론자 지정토론자 이웅일 하나투자은행그룹 대표이사)’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코람자원(주) 계충무 회장이 ‘국제에너지기업과 법규 및 행정개선(지정토론자 신호철 아태합동법률사무소 에너지고문)', 한국석유공사 한상규 이사가 ‘한국의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과 법규범(지정토론자 김정환 한국에너지법연구소 부소장, 정희주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이사)’이란 주제로 한 발표 및 열띤 토론이 있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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