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현지 최대 석탄 생산지 동깔리만탄 광산…국제협력단 공적개발 원조사업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 생산지인 동 깔리만탄 주의 싱글루러스 플라타마 석탄광산에 광해복구시설을 설치했다.
공단은 이 광산에서 산림을 복구한 뒤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했다. 28일(현지시각)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이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현지에서 실태를 조사하고 시범적으로 일부 광산을 복구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 깔리만탄주에 위치한 석탄광산 관계자에게 광해복구 기술을 전파하고 설치된 시설을 자세히 설명했다. 동 깔리만탄에는 이번에 광해복구시설을 설치한 광산 인근에도 무려 100여개의 석탄광산이 존재한다.
조정구 광해기술원장은 “이번에 공단이 설치한 광해복구시설을 다른 석탄광산에서 벤치마킹해 향후 인도네시아의 광해방지 사업 확대 및 오염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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