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차세대 복합위성 활용 공동 워크숍 개최
KIOST, 차세대 복합위성 활용 공동 워크숍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7.07.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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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기상, 대기질 원격탐사를 위한 융합의 장

[한국에너지신문] 최근 해양환경과 기상 변화,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양, 기상, 대기질을 관측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두 번째 정지궤도 프로젝트인 GK-2A와 GK-2B 위성이 각각 발사될 예정이다.

GK-2A는 기상관측 탑재체를, GK-2B는 해양·환경관측 탑재체를 탑재한다. 위성은 각각 2018년과 2019년 발사되며 각 탑재체의 위성 알고리즘 개발은 마무리 단계다. 관계부처와 학계에서도 탑재체 활용에 관한 많은 의견이 오고 가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태평양, 인도양까지의 해양·대기·환경 관측의 부처별 고유 임무를 강화하고 위성 관측자료의 융합 활용 기술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국가기상위성센터, 국립환경과학원 공동주최로 ‘차세대 정지궤도 복합위성 GK-2A/2B 융합 활용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워크숍은 관계 부처와 국내 위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정지궤도위성의 위성 탑재체의 특성과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먼저 ‘각 위성탑재체의 고유목적 및 타분야 가치’, ‘다중 센서 융합 산출 및 활용’, ‘해양환경-기상-대기 환경 문제를 위한 위성 활용 기술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융합활용 연구와 산·학·연 과의 협력에 대한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박명숙 KIOST 박사는 “GK-2A, GK-2B 위성의 탑재체는 가치와 역할을 해양·기상·환경으로 한정 지을 수 없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토대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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