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미국 가스터빈서비스업체 인수완료
두산중공업, 미국 가스터빈서비스업체 인수완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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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스’로 사명 변경…세계 관련 시장 공략
▲ 두산중공업 미국법인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를 완전히 인수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두산중공업 미국법인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를 완전히 인수했다. 사명은 ‘두산 터보머시너리 서비스(DTS)’로 변경된다. 

26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두산은 지난 6월 이 회사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가 있으며 연소기,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 회사의 인수로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까지 확보했다.

▲ 두산터보머시너리 미국 현지법인.

세계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10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가스터빈 기술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물론 친환경 발전이 주목받고 있는 국내와 중동,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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