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줄이고 효율은 높인 ‘스크럼 보일러’출시
크기는 줄이고 효율은 높인 ‘스크럼 보일러’출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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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효율 96%, 크기는 50% 이상 줄여
국내 관류보일러의 선두주자인 (주)부스타(대표 유동근)가 설치공간은 대폭 줄이면서도 에너지효율은 대폭 높인 신개념 보일러를 출시하고 산업용보일러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부스타 보일러는 최근 특수가공된 전열핀 3,500여개를 부착해 크기를 대폭 줄였으면서도 에너지효율을 96%까지 향상시킨 ‘스크럼 보일러’시리즈를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스크럼 보일러는 보일러 외측 튜브에 열흡수용 특수 전열핀 3,500여개를 부착하고 벌지수관, 핀 부착 수관의 융합화 등 수관의 고기능화 및 연소성능 향상의 융합에 따라 에너지효율을 96%까지 향상시키면서도 제품크기는 대폭 줄은 것이 특징이다.
이 보일러는 2톤 보일러 기준으로 기존 관류보일러에 비해 크기가 50%까지 축소됐고 노통연관식 보일러에 비해서는 70%이상 축소해 보일러실을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오일용 기종의 전열면적을 10m2 이하로 설계돼 설치검사 및 계속 사용검사를 받지 않아 관리의 편이성도 대폭 향상됐다.
이 제품이 96%라는 초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은 특수 가공된 벌지수관과 반전 연소방식을 채택하고 고성능 급수예열기를 장착해 폐 배기가스 열을 회수하기 때문이다.
사용단계에서도 다관설치를 통해 필요한 만큼 증기를 공급하고 각 기기당 효율을 극대화해 연료비 및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측면에서도 2단연소, 회오리 화염으로 저NOx, 저매연, 저이산화탄소를 실현해 고성능 보일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부스타 보일러는 지난 14일 개최된 ‘2003년 에너지위너상’시상식에서 산업용보일러부문 녹색기기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해 다시한번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부스타 콘덴싱 고효율 증기 보일러는 독창적으로 개발한 벌지수관을 사용해 수관전열면에서 열흡수를 극대화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에따라 매일 24시간 풀가동할 경우 동사의 일반관류 보일러에 비해 매년 6천6백여만원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부스타보일러는 현재 코스닥등록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국내 관류보일러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이 기대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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