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예측·관리, 인공지능으로 혁신
환경감시·예측·관리, 인공지능으로 혁신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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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차 산업혁명과 환경' 컨퍼런스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차 산업혁명과 환경' 컨퍼런스를 7월 25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춘 환경정책 과제 발굴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환경정책 분야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환경 분야에서 적용할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될 경우 사전예방적 환경관리를 가속화할 수 있고, 환경정보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환경산업을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예보시스템이나, 환경오염 감시시스템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드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환경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융합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다. 대기, 수질 등 환경정보 통계 자료와 개인의 건강정보, 활동내용 등을 접목해 개인별 실시간 환경오염 노출평가체계를 만들 수도 있다. 

환경부는 4차 산업혁명이 적용되는 감시·모니터링·예측·관리, 지능형 환경서비스, 데이터 기반사업, 환경기술 산업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소속·산하기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환경분야 국내·외 정책 사례, 사물인터넷·드론·인공지능 등 요소 기술 동향 등을 검토해 컨퍼런스에서 소개하는 주요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을 접목한 환경 현안 해결과 국민 체감형 정책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사물인터넷 기반의 환경정보 데이터 측정·공개·분석 체계 구축은 소규모 동네 단위의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망, 환경오염 감시, 자연생태계 보전 등에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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