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 허재영 총장 위촉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 허재영 총장 위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7.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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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운영 및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 제시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 위촉식을 열고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통합물비전 포럼은 국가의 통합물관리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범국민 포럼이다. 수질·수생태·수량, 재해예방을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고 유역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위해 7월 10일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환경부 장관과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합물관리의 방향을 논의했다.

허재영 통합물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은 1955년 경남 진주 출생이다.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토목공학(수자원)을 전공해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대전대 교수, 대전방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그간 물관리 인프라를 충분히 잘 구축해왔으나 이제는 그 인프라를 통합·조정·관리해야 하는 시기로, 물관리 정책의 개선이 아닌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 환경권을 최우선으로 삼고 환경정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통합물관리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해달라"고 허재영 운영위원장에게 당부했다.

허재영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충분히 토론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기에 걸맞은 비전을 찾아낼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물비전 포럼은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20명 내외로 이번 달 중에 구성한다. 이후 포럼의 분과별 구성 및 추진방안, 세부 주제 및 일정 등 운영 기틀을 올해 중으로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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