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기틀 마련”

제 59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 조강희 기자l승인2017.07.25l수정2017.07.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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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백운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취임했다.

백 장관은 “탈원전과 탈석탄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백 장관은 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와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운규 신임 장관은 “일각에서는 현재의 기술수준을 토대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비교하지만, 이는 미래의 시장과 기술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관점”이라며 “지금이 탈원전과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고 그 흐름에 선승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백 신임 장관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측면에서도 탈원전과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이익이 된다”며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백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적극 대응,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등도 세부 정책으로 제시했다.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는 국익 극대화와 이익균형의 원칙 아래 당당하게 대응하고, 중국 사드문제와 보호무역 움직임에 대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것.

산자부 역시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기조에는 합류하기로 했다. 백 장관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주력산업은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또 수출과 투자 증가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외국인투자와 유턴기업 정책도 개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성장의 과실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균형발전 추진체계와 동력도 다시 복원할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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