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양천햇빛공유발전소’ 투자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에너지공사, ‘양천햇빛공유발전소’ 투자 주민설명회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7.07.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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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공사 강당에서 ‘양천햇빛공유발전소’ 크라우드 펀딩 주민설명회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청년 에너지 벤처기업인 루트에너지과 함께 오는 25일(화) 오후 7시에 서울에너지공사 강당에서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양천햇빛공유발전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 태양광 패널 설치 모습

양천햇빛공유발전소는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옥상에 건설될 약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루트에너지는 발전소 건설비를 자체 개발한 재생에너지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루트에너지’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반 시민들과 태양광 발전사업 사이엔 초기 투자금액과 전문성 부족이란 높은 장벽이 있었다. 루트에너지는 누구나 소액으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진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이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천햇빛공유발전소 크라우드 펀딩 투자 상품은 12개월 만기에 연 수익률 7.5~8%(세전), 모집금액은 1억8000만원이다. 최소 1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만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발전소 지역 주민들에게 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주도하는 건전한 재생에너지 시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참여사업을 설명한 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양천햇빛공유발전소’ 투자 상품과 투자 방법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루트에너지와 함께 시행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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