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이 플랜트 산업 이끈다
에너지산업이 플랜트 산업 이끈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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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 가스처리 플렌트 등 수주호조
올 3/4분기 동안 에너지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체 해외플랜트 수주실적도 전년대비 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자원부가 14일 밝힌 3/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에 따르면 3/4분기 대규모 플랜트 수주는 LG건설, 상사가 16억불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11·12차사업, 현대중공업이 2억9천만불 규모의 카타르 가스처리 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이 1억4천만불 규모의 이란 석유화학플랜트 등이었다.
이러한 에너지관련 수주실적 호조에 따라 전체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전년동기 26억7천만불에 비해 7.5% 증가한 28억7천만불을 기록했다.
또한 4/4분기에도 현대중공업이 7억3천만불 규모의 앙골라 해상원유생산플랜트, 두산중공업이 5억8천만불 규모의 UAE 담수발전 플랜트, LG건설이 4억5천만불 규모의 이란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4분기에도 45억불 수주실적을 거둬 올해 총 실적도 작년 101억4천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앞으로도 업계의 해외플랜트 수주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 베트남 해상유전개발 등 자원개발 투자 및 원유, 가스 등 자원구매력과 플랜트 수주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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