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14개 공항 ‘대책본부’ 운영
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14개 공항 ‘대책본부’ 운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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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기준 이용객 가장 많은 날 제주 7월29일, 김포 8월11일, 김해 8월13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017년 하계 성수기인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26일간 본사 및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 및 운영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은 국내선 505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다. 국제선은 139만 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해 총 644만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운항편수는 국내선 254편과 국제선 76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3만 6848편이다. 전국공항 출발 기준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9일이며 제주공항 7월29일, 김포공항 8월11일과 김해공항 8월 13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 공항 예상 이용객 수 분석자료 (제공=한국공항공사)

공항공사는 성수기 기간을 대비해 7월부터 제주공항 주차빌딩을 추가로 개설하고 850면 주차공간을 확충했다. 입·출차 기간이 장기적으로 겹치는 시기에는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기에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출발 및 도착 프로세스 등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터미널 혼잡이 예상되는 고객 접점지역에 현장 근무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항공여객의 안전과 보안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편 이용시에도 신분증을 지참해야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많아 보안검색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용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항공편 출발 최소 1시간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면 혼잡 없이 입출국을 처리할 수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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