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공항에서 부채 전시회
한국에너지공단, 인천공항에서 부채 전시회
  • 오철 기자
  • 승인 2017.07.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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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扇)한 바람, 고마운 에너지' 주제로 부채 활용 에너지절약 캠페인
▲ 박세천(왼쪽부터)인천YWCA 회장, 김영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서광준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개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책력(冊曆)이라”는 말처럼 부채는 예로부터 여름철 더위와 액운를 쫓는 선물로 사용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부채를 사용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고 에너지절약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등에서 부채전시를 활용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한다.

‘선한 바람, 고마운 에너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의 부채 작품부터 전통 부채, 세계 각국의 부채, 대형 걸개 부채 등 다양한 부채와 부채에 관한 이야기 등이 소개되고, 체험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전문가의 지도로 자신만의 독특한 부채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캠페인 첫날인 19일에는 인천국제공항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개막식이 개최되며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김영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박세천 인천YWCA 회장,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인천 중구청 및 인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광준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부채가 만들어내는 바람으로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아날로그 에너지로 세상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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