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경단체聯-월남용사회, 삼척화력 건설 촉구
삼척 환경단체聯-월남용사회, 삼척화력 건설 촉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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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식 결의대회 개최하고 건의서 전달 등 투쟁활동 선언
▲ 삼척시 환경단체연합회와 월남참전용사 삼척시지회 회원 등이 광화문 1번가와 청와대 앞에서 삼척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삼척시 환경단체연합회(회장 김창영)와 월남참전용사 삼척시지회(회장 김남극)가 광화문 1번가와 청와대 앞에서 삼척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역정서를 파악하지 못하는 정부기관과 갈팡질팡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주범으로 삼았다”며 “미세먼지의 주원인은 70%이상이 중국영향이고 화력발전소는 3~4%밖에 안 되는데도 화력발전소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호도해 건설이 취소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삼척화력발전소 건설반대시민연대에 대해서도 “국내 미세먼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반대하는지, 개인영달을 위한 이익과 정치적 이용을 위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혹평했다.

삼척시의회는 지난 4월 10일 삼척화력 조기건설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삼척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0여개 사회단체는 삼척화력 건설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삼척시 120여개 사회단체는 조기착공을 위한 릴레이식 대정부 투쟁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삼척시지회와 11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삼척시환경운동연합회, 월남참전용사 삼척시지회에서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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