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육군 1군단에 ‘책 읽는 병영’ 조성
효성, 육군 1군단에 ‘책 읽는 병영’ 조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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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부대에 독서카페 1채 기증…연내 1채 추가 기증 예정
▲ 효성이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이정원 효성 상무(왼쪽 네 번째), 이두희 준장(왼쪽 세 번째, 1군단 1포병여단장) 등이 독서카페 개관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효성이 ‘책 읽는 병영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효성은 13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818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개관식에 참석했다. 효성은 하반기 중 추가로 독서카페 1채를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효성은 육군본부의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광개토부대에 두 채의 독서카페를 지원했다. 효성은 2010년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과 광개토부대는 장병들의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 우수 장병을 2명 선발하고 3박4일의 휴가증 및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편 효성은 육군본부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기금을 2012년부터 6년째 후원하고 있다.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뻔뻔(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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