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K-마젤란으로 중소기업 수출길 연다

중기청, 부산시와 5년간 100억원 투자해 중기 100개사 수출 촉진 조강희 기자l승인2017.07.17l수정2017.07.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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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열린 마젤란 프로젝트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가는 해상항로를 개척한 인물 마젤란.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마젤란의 개척정신을 본받아, 수출길을 먼저 개척해 국내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K-마젤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청과 60억원, 부산광역시와 40억원을 각각 조성해 무역 전문가 양성 등 15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과는 2018년까지 60개 중소기업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코스포 마젤란-Ⅰ,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출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기업의 내부역량 강화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 현지화도 지원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0개 중소기업 수출 2억 달러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코스포 마젤란-Ⅱ,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 동행사업’이 그것이다.

남부발전은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발전 퇴직예정인력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컨설팅으로 참여 중소기업들은 발전산업분야에서 축적된 경영 능력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14일에는 사업성과 발표회와 우수사례 중간보고회가 중소기업 31개사 대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본사에서 열렸다.

보고회에서 프로스트 등 21개 육성기업은 바이어 방문상담,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등에서 27만 8000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2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고용했으며 해외 바이어와 5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동메탈공업 등 10개 K-마젤란-Ⅱ 육성기업은 제품 테스트 베드, 벤더등록 지원 등을 통해 미국 등에서 1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고용했으며 해외 바이어와 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남부발전은 마젤란의 개척정신을 본받아, 수출길을 먼저 개척해 국내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K-마젤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이번에 지원을 받아 경영 전반을 재정비하고 수출 판로를 다각화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신규 발전소 건설물량이 줄어들면서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전력시장의 성장세 감소와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중소기업들은 지금이 고비”라며 “코스포 마젤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협력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산업 생태계를 더욱 건전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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