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업계, 안전관리 자율적으로 강화
LPG충전업계, 안전관리 자율적으로 강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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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산업협회 주관 전국 순회 교육 및 시설 점검
▲ 12일 서울 대치동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LPG산업협회가 주최한 서울-인천지역 LPG충전소 안전관리자에 대한 종사자 교육이 열렸다. 교육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가 7월 한달 동안 소속 LPG충전소 안전관리자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앞서 김상범 회장은 “최근 들어 친환경 연료인 LPG업계에 우호적인 정책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에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시설 안전관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마철은 시설을 관리하기 어렵고, 휴가철은 시설의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교육 수요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업계에서 충전소 안전관리자 등 종사자 대상 안전관리 교육을 전국에 걸쳐 자율적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협회가 마련한 전국 순회 안전교육은 12일 서울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9개 지역으로 나눠 7월25일까지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에 마무리된다. 교육내용은 LPG충전시설 안전점검 내용, LPG충전소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 조치 대응, LPG충전소 안전관리 대책 설명 등이며, 충전업 관련 질의·응답시간도 따로 배정했다.

12일 서울 대치동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정행원 서울본부 검사부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정 부장은 최근 안전관리 중점사항과 가스시설 점검관리, 사고사례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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