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기술, 몽골 날라이흐 열병합발전소 사업 타당성조사 계약 체결
한난기술, 몽골 날라이흐 열병합발전소 사업 타당성조사 계약 체결
  • 오철 기자
  • 승인 2017.07.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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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몽골에서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에너그룹, S&E GLOBAL MGL사와 날라이흐 열병합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 감볼트 몽골 에너그룹회장, 이윤구 몽골 현지법인 S&E GLOBAL MGL사 대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몽골 날라이흐 열병합발전소 사업 타당성조사 계약을 따냈다.

한난기술은 5일 몽골 에너그룹(회장 감볼트) 본사에서 몽골현지법인 S&E GLOBAL MGL사(대표 이윤구)와 몽골 날라이흐 열병합발전소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날라이흐시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산하의 신흥 도시로 산업단지 조성과 타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인구 이동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화 진행에 비해 열공급 설비가 노후돼서 전기와 열공급을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다. 이에 한난기술은 신규발전소 건설이 필요한 날라이흐시와 인근 울란바토르 시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왔고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아울러 이병욱 사장은 6일 몽골 날라이흐시 청사를 방문해 날라이흐 부시장, 이윤구 S&E GLOBAL MGL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이어 몽골한인컨소시엄협회장, S&E GLOBAL MGL사 부사장과도 별도의 MOU를 체결해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 수행 노력을 도모했다.

한난기술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현지 기업과 지자체 등의 협력이 중요한데 이번 계약∙협약 체결로 날라이흐시, 에너그룹, 현지법인 S&E Global MGL의 협력을 얻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몽골 신규발전소 사업도 상호 협력하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기술은 지역난방 및 열병합(복합)발전의 타당성 조사 및 설계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앞세워 이번 몽골 사업의 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베트남, 칠레, 베네수엘라, 카자흐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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