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도반사갓 시장경쟁 ‘후끈’
고조도반사갓 시장경쟁 ‘후끈’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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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에너지·아노다이징 경쟁에 명도에너지 가세<2002-09-13>
고조도반사갓에 대한 시장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고조도반사갓 시장은 세광에너지가 국산제품을 개발한 이후 독일산 아노다이징 제품과 세광에너지의 경쟁으로 압축돼왔으나 최근 명도에너지 등 타 조명업체에서 속속 국산제품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고조도반사갓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총 140만9,104대에 달해 전년 대비 164%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타 업체의 제품개발과 시장진입고 함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산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글래어지수를 높이는 등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고 외산 제품들은 그동안 축적해온 높은 인지도를 내세우며 시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독일 아노다이징 제품이 전체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했지만 ESCO업체와의 제휴 등으로 통해 국산 제품이 점차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고조도반사갓의 성장세가 커져 타 국산제품 개발업체들도 속속들이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조도반사갓은 동일한 조명의 개수를 사용할 경우 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전력도 줄일 수 있어 조명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한 핵심사항으로 등장한 기기로 국내 판매 제품의 90% 이상을 독일 아노다이징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으나 국산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점차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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