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주인은 국민, 회사의 주인은 직원’
‘나라의 주인은 국민, 회사의 주인은 직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1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 경영 전략과 목표 재점검하며 책임감 강조
“여러분이 대한전선의 주인입니다.”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팀장이상급 회의에서 팀장들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전사적 소통을 기반으로 중단기 경영 전략 및 목표를 재정비하는 ‘통합 전략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21일 까지 약 3주간 집중적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중단기 경영전략의 점검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직급별, 사업부별 등 여러 기준으로 참여자를 달리한 총 5단계에 걸친 워크숍을 진행한다. 소통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전략 점검도 전 단계에서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특징이다.

이번 일정을 직접 제안한 최진용 사장은 안양 본사에서 7일 열린 팀장 이상급 회의에 참석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전략과 목표를 도출하고 재점검해 보는 과정에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시켜 실행력과 책임의식을 높이고, 성과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한전선 팀장이상급 관리자들이 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전체 일정은 임원, 팀장 이상, 해외 지사장 등이 먼저 회의를 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업부별 실별 워크숍이 진행된다. 신성장 동력, 신사업에 대한 전사적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한 후, 단계별 조직별로 실행 방안과 전략을 도출하고 점검하는 것. 이 결과는 전 직원이 공유한다.

워크숍의 마지막 단계는 최고경영자 설명회다. 최진용 사장은 매분기마다 정례적으로 ‘최고경영자와의 대화’를 마련한다. 이 시간에는 본사와 공장의 전 직원들에게 전사 추진 전략과 상반기 성과 등을 직접 설명한다.

▲ 최진용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

최 사장은 국내 경영전략 점검 일정이 끝나면 베트남의 ‘대한 케이블 비나(Taihan Cable Vina)’와 남아공의 ‘엠텍(M-TEC)’에도 7월과 8월에 각각 방문해 해외 생산법인의 현황과 중단기 전략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