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에 자원 공기업 힘 모아"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에 자원 공기업 힘 모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7.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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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협회, 7일 교육 업무협약 체결
▲ 해외자원개발협회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자원 공기업 3사가 7일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이승훈)가 7일 서울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 3개사와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인력이 양성되면 해외자원개발의 전문화를 도모할 수 있고, 민간 자원개발 종사자들이 기술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자원 공기업 3사는 협회 주관 전문교육에 심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지원하면서 공기업이 보유한 자원개발 현장경험과 기술력을 민간과 공유하기로 했다. 해자협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설해 진행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자부 정책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무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자원 공기업 3사와 협회, 업계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장 정책관은 “정부도 자원개발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성화 대학사업, 연구개발, 특별융자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승훈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장영진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이승훈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 박인환 가스공사 지원본부장, 김시우 석유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이무영 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 교육의 첫 과정은 광물자원공사의 ‘코레스 마인 에듀-유연탄광 실무’ 교육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유연탄광 탐사, 매장량 평가, 채광 설계, 경제성 평가, 투자 사례 분석 등 해외 탄광 개발의 전체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편성했다.

한편 협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석유가스사업분야 기초교육'을 24일~26일까지 '생산예측 및 개발계획수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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