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사외이사 5인 선임
한난 사외이사 5인 선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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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대비 상장민간기업制 도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가 이동규 전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두종 전 백화점 협회 상근 부회장, 온기윤 한국언론협회 부회장, 차상필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최종연 한양대 교수 등 5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의 비상임이사 임명을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제청해 5명의 비상임이사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난의 이사회는 사장을 포함해 총 9인의 이사로 구성되게 됐다.
한난은 이사회의 구성이 비상임이사의 수가 상임이사(4인)의 수보다 많아져 이사회 운영의 공정성과 공익성 담보는 물론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비상임이사 선임은 민영화 이후 공익성 확보와 주주 권한을 보장하고 최대주주의 부당한 경영권 행사를 배제키 위해 민간 상장기업의 제도를 채택한 것이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월 산자부, 에관공, 한전, 서울시 등 주주기관의 임직원이 비상임이사이던 ‘비상임 당연직 이사제도’를 폐지하고 ‘비상임 사외이사제’를 도입,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경영계약제도를 정관에 명문화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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