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市 고효율조명개체시 자체예산 지원
군포市 고효율조명개체시 자체예산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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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구입비 50% 지원, 15개 아파트단지 사업수행


내년부터 공공부문 에너지사업 수행, 타 지자체 모범

시 규모의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기존 재래식 조명기기를 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할 경우 재료구입비의 50%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는 관내 조명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올해 1,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000m²이상의 빌딩이나 주민협의체가 구성된 아파트 단지, 대규모 빌딩 등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방 시규모의 지자체가 자체예산으로 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지자체 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포시가 고효율조명기기 개체사업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작년부터로 지난해 9개 아파트 단지에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올해도 6개 아파트 단지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 중 6개 아파트 단지에 1,100만원의 예산을 지원, 고효율조명기기 개체사업을 수행해 월 118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잔여예산 600만원이 소비될 때까지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포시 에너지관리팀 관계자는 “작년도 9개 아파트단지, 올해 6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고효율조명기기 교체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됨에 따라 시 전체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 대한 고효율조명기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며 “내년도부터는 시 공공건물에 대해서 심야전기, 폐열회수 시스템 보급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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