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노조, 김정래 사장 경질과 특별감독 요구
석유공사 노조, 김정래 사장 경질과 특별감독 요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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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울산 고용노동지청 앞 기자회견 열어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이 4일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김정래 사장의 1년 6개월 간의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조사를 요구했다.

석유공사 노동조합 측은 “석유공사에서 정부의 친노동정책 추진과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파괴 공작이 벌어지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집중감독기간과 특별근로감독 등 엄정한 조사와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정부에는 공기업을 사유화한 데 대한 김 사장의 즉각 경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김 사장에 대해 측근채용 비리의혹, 비선 밀실경영, 인사전횡, 권한남용, 투기자본에 사옥매각, 기관장으로서의 도덕적 해이 등 문제가 많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김정래 사장이 노동조합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노조활동 사유 불이익, 단체교섭 거부, 노동조합 개입 노동 3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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