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벤처 투자전용펀드 조성
환경벤처 투자전용펀드 조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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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규모… 기술우수 환경벤처기업에 투자 <2002-07-10>
대규모 환경프로젝트인 ‘에코-2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서 110억원 규모의 ‘환경벤처 투자전용펀드’가 추가로 조성됐다.
환경부는 유망 환경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신보창업투자(주)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하는 ‘신보환경벤처조합 2호’를 결성하고 지난 8일 업무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신보환경벤처투자조합2호’펀드는 중소기업은행 40억원, 국민은행, 10억원, 우리은행 1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33억원, 신보창업투자에서 17억원을 각각 출자해 조성된 것으로 미래 전략산업인 환경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와 신보창업투자는 7월부터 기술이 우수한 환경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주식인수 등의 방법으로 투자 및 지원을 실시할 계획으로 1개 기업당 3∼10억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환경부는 “환경펀드의 조성으로 우수기술을 개발·보유하고도 자금이 부족해 사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벤처기업의 성장기반 구축과 환경벤처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중심의 환경벤처펀드가 조성돼 장기적인 환경벤처 투자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벤처펀드는 지난해에도 130억 규모가 조성돼 지금까지 19개 벤처기업에 97억원이 투자된 바 있다.<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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