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ESS 통합시스템’으로 학교에너지 효율화
‘태양광·ESS 통합시스템’으로 학교에너지 효율화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7.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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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삼성전자, 시범사업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삼성전자가 7월부터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학교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 통합시스템 효율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공항초등학교와 위례별초등학교 등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그린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BEMS)을 무상으로 구축한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시스템 운영 기술을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에 적합한 최적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등을 제정하고 공공기관 건축물을 시작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 도입하기에는 설치 및 운영관리에 대한 예산, 기술적 운용문제, 학교시설 적용성에 대한 검증, 표준화 기준 등 추진 자원이 마련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시설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관련 분야 선진 기업 등에 적극적 투자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호응하면서 양측은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2개 학교에 4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하고 향후 학교 내 태양광 발전장치 등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이용해 에너지 사용시스템을 안정화하고 효율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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