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UAE 플랜트 시장 입지 굳힌다
GS건설, UAE 플랜트 시장 입지 굳힌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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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6500만 달러 상당 정유공장 화재복구 공사 수주
▲ GS건설은 지난달 29일 UAE 타크리어가 발주한 8억 6500만 달러 (한화 약 1조 원)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 복구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사진은 루와이스 정유공장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GS건설은 지난달 29일 UAE 타크리어가 발주한 8억 6500만 달러 (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 복구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루와이스(Ruwais) 석유화학단지 내에 조성된 이 공장은 GS건설이 2009년 단독으로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 후 발주처로 인수인계했다. 올해 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가솔린과 프로필렌 생산시설 등 상당 부분이 훼손돼 복구 공사가 필요하다.

발주처는 GS 건설이 직접 시공한 현장인 만큼 다른 건설사보다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운영 재개를 위해 GS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발주처 요청에 따라 기초공사 및 가설공사를 이미 시작했고, 현장 내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재설치하는 공사의 설계, 구매,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단독으로 일괄 진행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 초 완공을 목표로 약 1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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