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기차 산업 집중 육성
영암군, 전기차 산업 집중 육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6.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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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 생산 계획 등 군민에게 알려

[한국에너지신문] 영암군이 전기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초청특강과 전기차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22일 영암군 자동차부품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행사는 영암군과 서울대학교 자동차동역학-제어연구실, 모헤닉모터스가 함께 개최했다.

이들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전기차산업 육성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열린 전문가초청특강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미래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이지호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는 '전기자동차로 미래를 연다'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모헤닉모터스는 전기자동차 독자개발모델 '프로젝트Ms'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영암군에서 향후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헤닉모터스는 영암군에서 내년 2월∼3월에 첨단전기자동차 시제품을 제작하고, 2019년 하반기에는 연간 3000대 생산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가동한다.

모헤닉모터스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국시장 진출 등의 계획도 밝혔다. 영암군은 국·도비 1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7개월 과정의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15일까지 교육을 마치면 교육수료생은 전원 6월 현재 공장건립 공정율 60%를 넘어서고 있는 수제차전문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와 연관 자동차튜닝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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