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투자 실무자’ 키워 자원 활황기 대비
‘자원개발 투자 실무자’ 키워 자원 활황기 대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6.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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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사례 중심 자원개발 실무교육 ‘코레스 마인에듀’ 개설

[한국에너지신문]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자원개발 투자 실무자를 키워 자원 활황기를 대비한다. 광물자원공사는 올해부터 민간 해외자원개발 실무자 양성을 위한 전문기술과정인 ‘코레스 마인에듀(KORES MinEdu)’를 개설해 운영한다.

공사는 첫번째 과정인 유연탄 투자실무교육을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서울 역삼동 해외자원개발협회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과정은 해외 자원개발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다루는 업계 첫번째 실무중심 과정이다.

국내 민간 자원개발 업계 실무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교육은 유연탄광 탐사, 매장량평가, 채광설계, 경제성평가, 투자사례 등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자원개발과 발전‧제철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주최하는 교육으로 주요강사진도 공사와 관련 발전 공기업, 기술분야 민간기업이 고루고루 맡았다. 공사에서는 최욱진 해외지원처장, 박찬근 에너지팀장, 류재홍 에너지팀 차장, 양진현 조사지원팀 선임과장, 사업성평가지원팀의 이준용, 신재섭 선임과장과 조희성 과장 등이 강의를 담당한다.

포스코에서는 허용진 원료1실 팀장, 중부발전에서는 이진석 연료1부 차장, 민간기업인 소암컨설턴트에서는 곽용완 기술이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광물자원공사는 업계의 실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실시하고 국내 수요가 높은 유연탄과 금속광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과정에 이어 올 하반기인 10월에는 두 번째 과정인 ‘동광 F/S 검토실무’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관련 업계 임직원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물자원공사 조사지원팀(033-736-5454)이나, 해외자원개발협회 교육운영팀(02-2112-86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숙 광물자원공사 조사지원팀 파트장은 “지금은 유가하락 등으로 자원업계가 침체기에 있지만 시장 사이클에 따라 자원가격이 오르면 자원개발도 활황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자원 활황기에 대비한 실무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마련한 자원개발 전문 교육 마인에듀의 첫번째 일정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역삼동 해외자원개발협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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