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일자리위원회’ 구성…일자리 창출 동참
가스公, ‘일자리위원회’ 구성…일자리 창출 동참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6.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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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문제도 해결 나서
▲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함께한다.

8월까지 비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향후 1200여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새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KOGAS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한다.

공사의 일자리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경영위원, 총괄 본부장 산하 2개 추진단으로 구성된다. 외부자문단과 사업소 일자리TF팀도 마련된다.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의 기본계획과 세부 실행계획,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월 1회 추진 상황 상시 점검과 평가로 능률을 높일 예정이다.

또 연계된 인력과 예산 배분을 논의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성하고 일자리 관련 대정부·국회 제출 보고서를 마련, 정부와 추진 동력의 보조를 맞춘다.

핵심기관인 일자리창출단은 위원회의 운영·업무 총괄을 맡는다.

특히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수립한다. 공사는 천연가스사업인 LNG벙커링 분야가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고용혁신단은 12월까지 중기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해 비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구성한다. 

가스공사는 일자리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국가일자리위원회 100일 계획' 기간인 8월 17일가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길현 공사 전략기획처장은 "가스공사 노조도 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됐다"며 "노사 합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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