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단체들,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짓자”
삼척시 단체들,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짓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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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협회 건설중장비연합회 이통장협의회 등 기자회견 잇따라
▲ 삼척상공회의소와 단체들은 21일부터 30일까지 2주동안 삼척시 외식업협회, 건설중장비연합회, 이통장협의회, 레미콘협회 등 각 단체별로 30여명이 릴레이 기자회견을 광화문 1번가 등지에서 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를 짓자는 삼척시 사회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새 정부가 석탄화력발전 신규건설 전면 재검토 공약을 하면서 관련 사업이 무산위기에 빠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척상공회의소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등 400명은 지난 8일 세종정부청사에 방문해 조기착공을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14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허가 촉구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삼척상공회의소와 단체들은 21일부터 30일까지 2주동안 삼척시 외식업협회, 건설중장비연합회, 이통장협의회, 레미콘협회 등 각 단체별로 30여명이 릴레이 기자회견을 광화문 1번가 등지에서 열고 있다.

이들은 “국내 미세먼지 원인중 70~80%는 중국발 미세먼지, 그 다음은 제조업, 건설기계 순”이라며 “화력발전소를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척화력발전소는 국책사업으로 인구 7만명이 무너진 삼척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성장동력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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