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VA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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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협약추진·인센티브 확대 방안 등 포함

에너지절약을 위한 자발적협약(VA)의 중장기 발전방향이 마련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9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산업체 에너지절약을 위한 자발적협약 5개년 계획이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협약 사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중장기 발전방향에는 자발적협약이 국제적인 기준에 걸맞는 제도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예정으로 2003년 계획이 종료되는 사업장에 대한 2단계 협약추진 방안,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선진국의 사업부문 기후변화협약 대응방안 등이 마련되게 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협약이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과 제한기준을 다룬 교토의정서를 통해 모습이 가시화됨에 따라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최선의 방안마련가 국제적으로 자발적협약을 통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과 원활한 이행으로 자발적협약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협약의 근간인 배출권거래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200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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