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물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케이워터, 물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6.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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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판로확대 지원 등 기업요구 반영 ‘오픈플랫폼’ 구축

- 향후 5년간 1만 2천여명 물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추진

[한국에너지신문] 케이워터(사장 이학수)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케이워터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케이워터가 지난 50년간 축적한 물 관리 기술과 지식, 보유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공유하고, 물 관련 기업의 요구를 수렴해 적시에 반영하는 ‘열린’ 산업 구조를 말한다. 

오픈플랫폼의 주요내용은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성능검증 기회제공’, ‘판로지원’이다.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케이워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이며, 기술연구가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케이워터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하고, 우수기술은 케이워터가 인증해 제품의 성능과 인지도 향상을 지원한다. 

판로지원을 위해서는 우수기술의 직접구매를 확대하고 인증 브랜드의 적극홍보와 해외사업 공동참여 기회제공 등 다각적인 판로확보 활동을 전개한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1조 900억의 매출증대와 약 1만 2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숍은 케이워터와 KEB하나은행 간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체결, 중소기업학회장인 이정희 교수의 동반성장 특강, 물산업 기업의 요구사항 수요조사 결과 및 세계 물시장 현황 주제발표, 동반성장 간담회 및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케이워터는 지난 5월부터 청년실업 해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추진을 위한 전사(全社) T/F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학수 사장은 “물산업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오픈플랫폼 추진을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 협력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케이워터는 동 구축이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과 매출증대에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물 산업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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