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발행주식 83% 3700만주 소각

대성합동지주 보유분과 자기주식 합쳐 처분 조강희 기자l승인2017.06.16l수정2017.06.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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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은 대성합동지주를 흡수 합병하면서 대성합동지주가 보유한 대성산업 우선주 2838만 7070주 전량과 자기주식 905만 8472주를 합병 후 무상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대성산업 자기주식 3744만 5542주로 전환되는 주식을 소각하고 신주는 교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합병 이후 대성산업 총 발행주식수 4523만 5478주의 83%에 해당한다.

대성산업 측은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를 믿고 인내해 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대성산업 경영진의 특단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성산업은 선제적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부분자본잠식 상태로 들어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양사 합병시 부채비율은 2016년 말 기준 1720%에서 100%대로 낮아지고, 부분자본잠식 상태가 해소되면서 관리종목 지정도 해제된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지난 4월 30일자로 적자사업부인 건설사업부를 대성물류건설에 영업 양도하는 등 연말까지 적자사업부를 정리하고, 주요 자회사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은 현재까지 용인구갈 토지 및 디큐브백화점, 대성산업가스 주식 매각 등을 통해 채권단과의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108% 이행했다. 2017년 6월부로 약정기한은 종료된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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